• 중국유학생 문화연수
  • 2016-09-22 오후 6:38:23     조회 : 1826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나요? 중국 유학생들은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한 부산은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누리마루는 4시간 동안 달려온 피로를 날릴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신비로운 물고기를 구경하고 뛰어든 해운대는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주었습니다.

 

즐겁게 뛰어놀고 먹는 저녁은 꿀맛이었습니다. 게눈감추듯 저녁을 먹고 일부 학생은 다시 해운대로, 일부 학생은 해운대시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부산의 매력에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구경하였습니다.

저녁 자유시간 후 숙소의 한 방에 모여 학부생, 한교원생은 물론 담당 선생님들도 한데 모여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과 선생님 간의 서먹함은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봄바람에 눈 녹듯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끊일 줄 몰랐고, 열기는 올림픽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둘째 날 부터 부산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렸지만 학생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우산을 나눠 쓰고 들어간 국제시장에서는 영화 속의 꽃분이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기상악화로 국제시장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다음 방문을 기약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진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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